■ 세종 6년 (1424) : 중국에 간 처녀 한씨 등이 대행황제와 순사했다는 사신의 전언이 있었다
⇒ 중국 조정에 진헌한 처녀들이 죽은 중국 황제를 따라 죽어야 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
■ 광해 11년 (1619) : 존호 올리는 것을 마지못해 승낙
⇒ 국청중이지만 신하들의 간절한 요청 때문에 존호 올리는 것을 허락했다. 역적 허균 등을 토벌한 공로였다.
■ 숙종 11년 (1685) : 옥천의 한 소나무가 뽑혔다가 다시 일어서다
⇒ 지난 7월에 뿌리가 뽑힌 옥천의 소나무가 다시 일어섰다
■ 숙종 23년 (1697) : 유랑하는 거지에게 종이 옷과 짚자리를 지급
⇒ 날이 추워지나 나라에서 거지들이 동사하지 않도록 돌보기에 나섰다
■ 숙종 28년 (1702) : 경기도 교동부에 해일이 발생
⇒ 지금의 강화 교동면에 갑자기 해일이 발생했는데, 지진 발생으로 인한 쓰나미는 아니었을까
■ 고종 21년 (1884) : 밤에 우정국 낙성식 연회에서 피습이 있었다
⇒ 갑신정변이 일어나 우정국 낙성식에서 조정 주요 대신들이 습격당하고 고종이 경우궁으로 피신했다
■ 고종 24년 (1887) : 중전의 병이 나아 사면령을 반포
⇒ 고종은 지난 22년간 서로 일깨워 주면서 함께 집안과 나라를 다스려온 중전이 회복돼 온 나라에 기쁨이 넘쳐난다며 사형 죄 이하는 다 용서해주라고 했다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